안녕하세요, Agent Duke입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세영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 세계 랭킹 1위

2002년 생으로 올해 21살의 미래가 유망한 선수입니다.

2023년 7월 31일 세계배드민턴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안세영 선수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Badminton World Federation)에 대한 Fun Facts는 아래쪽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시즌 15개 토너먼트에 출전해 1위를 9번 했습니다... 정말 멋있네요.

15번 중 2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메달권 경쟁을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 단식 부분에서 1위를 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안세영 선수는 현재 BWF기준 전 세계에서 배드민턴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에서 남자 선수들이 돈을 더 많이 벌지만

실제로 거의 2배 정도 안세영 선수가 많이 벌고 있습니다. 

2023년 BWF 상금

여자 단시 1위 안세영 42만 8480달러 (5억 7396만원)

남자 단식 1위 빅토르 악셀센 (덴마크) 27만 195달러 (3억 6000만원)

이렇게 배드민턴이 비인기 종목이지만 탁구와 마찬가지로 프로화를 시켜서 상금의 규모를 키우고

미디어 노출을 하면서 스포츠 마켓을 키우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랭킹에 중국, 대만, 일본 아시안 권 선수들이 대다수 인데

특히 배드민턴 강국인 중국 선수들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다 보니 다음달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도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중국 선수들의 홈그라운드다 보니 응원이라던가 환경적인 요인 등 잘 극복해야 겠네요. 

 

대한배드민턴 협회 주최로 아시안게임 출정식이 열렸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안세영 선수가 화제였습니다.

본인도 이미 알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그리고 내년 올림픽까지

금메달 후보라는 호칭이 딸려 온다는 것에 대한 소감을 말했습니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설렘과 기대감이 더 크다"

운동선수로서, 세계 랭킹 1위로서 정말 좋은 답변입니다.

부담은 있지만 나는 세계 탑이니 즐기겠다 라는 말처럼 저는 들립니다.

 

단연 상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ㅎㅎ

안세영 선수는 "상금 1위는 예상하고 있었다. 이렇게 열심히 달렸는데 그 정도 보상은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맞는 말이고 과거처럼 스포츠 선수들이 상금이나 연봉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꺼려 한다면 스포츠 시장은 더 페쇄적으로 변할 수 있기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흐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안세영 선수 각종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응원합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Badminton World Federation)

BWF는 2005년 말레이시아로 본부를 옮기면서 새로운 배드민턴의 시작을 알렸다.

과거에는 1934년 영국 찰튼햄에 개설이 되었고, 이때는 IBF (International Badminton Federation)이라는 명칭이였다.

창설 당시에는 9개국만 참여했지만, 현재는 180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는 아주 큰 단체이다. 

아무래도 말레이시아에 본부가 있는 이유가 흥미롭다.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아주 관계가 깊은 사이이기에 중국의 영향력이 많이 닿으리라고 생각되고,

특히나 이러한 점은 스폰서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BWF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가장 왼쪽은 중국 술로 유명한 마오타이 또는 마이타이 또는 귀주모태주로 불리는 회사이다.

2023년 8월 17일 기준 귀주모태주의 시가 총액은 414조이다.

찾아본 바에 의하면 중국내에서 주류 부분 독보적 매출이고, 중국내에서 여러 분야에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한다.

왼쪽에서 3번째에 있는 회사는 가텐이라는 중국 생수회사로 규모가 꽤 크다. 

이렇게 중국 자본들이 침투해 있는 BWF이다.

중국이 왜 배드민턴 강국인지도 알 수 있는 포인트이기에 놓치며 안될것 같다. 

물론, 스포츠 시장은 스폰서 없이는 존재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본다.

유럽의 EPL이라던지 몇몇 유명한 구단들을 제외하고는 모기업의 지원이 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한것처럼 말이다.

스폰서는 정말 중요하지만 특정 나라의 기업이

세계연맹이나 협회를 장악하는 것은 미래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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