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gent Duke 입니다. 

 

오늘은 정말 대단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박인비 선수가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통해 한국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 체육회내에서 찬반 여부를 의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의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 99% 확정이라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유력한 후보로 꼽았던 박인비 선수가 뽑혔네요ㅎㅎ

역시 대중성 있는 스포츠인 골프라는 종목에서 오는 이점과 역대 LPGA 메이저 대회 7번 우승 이력, 영어실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올림픽 금메달!!! 

정말 최종 후보로 손색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번 결정에서 2가지 정도 재미있을 Fun Facts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박인비 선수의 커리어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당선 여부 예측

박인비 선수는 2015년 전 세계에서 7명만 달성하고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LPGA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106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라는 말도 안되는 미친 기록을 세웠습니다.

커리어의 최고 정점에 있을 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골프에서 역대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대단한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주요 경력 요약

1. 아시아 최초, 전 셰계에서는 7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

2. 한국인 메이저 최다승인 7승

3.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만에 다시 시작한 골프 종목 금메달

4. 세계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

5. LPGA 통산 상금 순위 전체 4위

 

그냥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그녀는 이미 LPGA Hall of Famer이고, Legend 입니다.

반박 하실분은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자 그러면 당선 여부는?

아직 다른 나라 후보들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 2024년 파리 올림픽 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으니 다른 나라들도 고심 끝에 결정하겠죠.

하지만, 저는 박인비 선수가 준비만 잘한다면 90프로 이상은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1. 영어실력 - 박인비 선수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학교도 다니고 대부분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세계적인 언어인 영어를 잘하니 당연히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기 쉽겠죠?

2. 골프라는 종목 -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돈 많은 어른들이 치는 운동의 인식이 많습니다. 

외국에서도 어느정도는 맞지만 어린 사람들도 조금 덜 퀼리티가 좋은 골프장에서 $20 미만으로 라운딩을 돌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취지는 정말 대중화 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운동입니다.

특히나 올림픽 선수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골프는 힐링을 하는 운동으로 평소에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그들에게 박인비 선수는 대단한 사람이고, 그런 이점으로 박인비 선수가 표를 얻을 때 어드벤테이지가 있습니다.

3. 동기부여 - 최근 2023년 4월에 출산한 딸에서 오는 동기부여

이건 제가 극비리에 입수한 정보인데 대한 체육회 면접에서 자신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아이를 출산하면서 오는 감정에서 많은 부분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되고 아이에게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2. 원로회? Advisory Council? 그들의 결정?

자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번 결정은 원로회의 추천으로 결정이 났다고 합니다.

제가 체육회에서 근무를 해본 겅험이 없어서 원로회가 어떤 파워가 있고, 평소 하는 업무의 스펙트럼에 대해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원로회가 결정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요?

제가 원로회에 대해 조사를 하다보니 연합뉴스의 인용문을 사용하자면 Adivisory Coucil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자문위원회? 아닌가요?

자문의 정의로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구에 의견을 물음" 이라고 합니다. 

근데 기사에서도 접하셨겠지만, 이번 박인비 선수 IOC 한국 대표로 승인하는 것을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박인비 선수가 뽑힌것에 옳고 그름이 아니라

이것은 왜 자문위원의 역할만 해야할 원로회 분들이 "결정" 까지 하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조사를 해도 원로회 분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고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체육회들은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외국 선진사례로는

올림픽 전담 팀을 꾸려서 정말 공정하게 평가항목을 정하고 평가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평가 항목은 비공개라는 점이 조금 찝찝하네요.

이번에 떨어진 후보들은 마음이 아플텐데 왜 떨어졌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을텐데 비공개라 너무 억울할 것 같습니다.

 

대한체육회에서 이런 부분을 개선한다면 좀 더 스포츠가 깨끗해지고

특히나 이번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 뽑는 일이기 때문에

좀 더 올림픽 정신에 따라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지금까지 Agent Duke 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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