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gent Duke입니다.
스포츠 강국 하시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중국? 러시아? 영국? 일본?
위 네 나라들도 정말 유명한 스포츠 선수 그리고 스포츠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지만,
아무래도 미국을 빼놓고는 스포츠 시장을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시장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나중에 포스팅에서도 다루겠지만, 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골프등
금액면에서도 사이즈에서도 상대가 안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올림픽에서도 항상 1위를 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죠.
어떻게 하면 이런 대단한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을까요?
자본력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미국은 스포츠라는 분야의 자연적인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 부분을 잘 마케팅 하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는 몸을 사용해서 행하는 행동이기에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잘 캐치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Youth System이라던지 Grassroot Sports를
통해서 스포츠를 엄청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참여해서
관심을 가지고 스포츠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면 스포츠 클럽 하나씩은 꼭 참여해서 선수로 활동해본 사람이 거의 80프로 이상입니다.
이런 스포츠 클럽을 통해서 두각을 나타낸 아이들은 제가 이번에 소개할 IMG Academy에 입학 하는 것이구요.
International Management Group Academy는?
IMG Academy는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포츠를 하기에 정말 대단히 좋은 장소이죠ㅎㅎ
시작은 1978년 Nick Bollettieri가 운영한 테니스 아카데미를
IMG가 1987년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야구, 축구 아카데미를 인수하고 캠퍼스를
늘리면서 동시에 하키나 농구 프로그램을 IMG가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테니스, 골프, 야구, 농구, 라크로스, 축구, 미식축구, 육상, 그리고 개인종목 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매년 8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12,000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한다고 합니다.
졸업생 중 가장 성공한 선수로는 도르트문트 출신 네벤 수보티치
그리고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게이가 있습니다.
현재는 야구 레전드 선수였던 봉중근 선수가 코치로 근무 하고 있다고 합니다.
IMG 아카데미가 제공하는 서비스 목록
- Boarding School 기숙사
- 여름 스포츠 캠프
- 대학교와 매칭해주는 역할
- 각종 스포츠 전용 경기장
- 골프 스튜디오
- 자체 18홀 골프 클럽 소유
IMG 입학 및 기숙사 설명
IMG 아카데미가 유명해진 배경으로는 바로 Boarding School이라는 시스템 때문이였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기숙사가 되겠는데요.
스포츠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숙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생의 절반이 외국인이고, 학생 신분으로 보딩스쿨에 참여 할 수 있는 사람의 부류는 2가지 정도라고 보입니다.
1. 각국의 스포츠 협회나 나라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형태로 국가 지원을 받는 미래가 촉망한 스포츠 선수
2. 스포츠에 두각을 보이나 스폰서십이 필요 없어 자비로 입학을 하는 학생
둘 중 나쁘거나 한건 없습니다. 정말 운이 좋으면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본인들의 돈으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경쟁을 매일 할 수 있는 곳으로 오는 겁니다.
하지만 정말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금액을 전부 설명 드릴 수는 없고 IMG Academy 웹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종목별로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Golf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골프는 미국 학년 기준으로 9학년 부터 입학 할 수 있고 추후에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진학할 수 있습니다.
보딩 스쿨을 보내신다면 $96.000 한화로 약 1억3천만원 정도 입니다.
물론 학비, 스포츠 코치비, 기숙사비, 식비 포함인 금액입니다.
졸업생 중 PGA나 LPGA에서 투어를 뛰는 골프선수가 아주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선수로는 안병훈, Emiliano Grillo, Cheng Tsung Pan, Peter Uihlein 등이 있습니다.
현재 IMG 아카데미를 졸업 했거나 재학 중인 한국인
테니스: 노호영, 조세혁, 장가을
농구: 조준희, 권민, 구민교, 이주영
골프: 안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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